즐거운 봄날. 즐거운 인생. 좋은 노래. 그리고...
즐거운 봄날. 즐거운 인생. 좋은 노래. 그리고... |
첫째: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
둘째: 불로소득을 거두지 말아야 한다.
효를 강조하거나 인의를 강조하거나 근면성실을 강조하거나 다 좋은데 위 두 가지를 먼저 가르칠 일이다.그리고 몸소 보여줄 일이다. 위 두가지만 잘해도 절대 험하게 세상을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오늘(2013.04.26 금요일)은 우리 대중가요 가운데 박춘석 선생의 노래를 모아 놓은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 한동안 즐겼다.
박춘석 3주기, 연속17곡 듣기 : http://me2.do/xlodL94H
< KBS1 TV 박춘석 3주기 추모무대. 17곡 연속 듣기. 노래 사이에 광고가 있습니다 >
살아가면서 음악 아니 음악이라기 보다 노래를 접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대중가요가 그렇다. 나는 어렸을 적에 한동안은 서양 클레식 음악에 심취하여 세미 클래식 까지 배척하였었다. 클래식의 범위에 우리 고전음악을 넣어 판소리나 민요 산조 병창 가요 등 다양한 국악도 감상 감상하였으나 팝송등 동서양의 대중가요를 백안시하였다. 그러나 내가 음악을 전공하는 것도 아닌바에 사람을 즐겁게하면 되었지 그렇게까지 따질 게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점차 대중가요도 내 생활의 일부로 수용하게 되었다.
유튜브에서 노래를 들으면 저작권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니 좋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조회수 15억회를 돌파하였고, 새로 발표한 젠틀맨도 벌서 2억회를 훌쩍 넘었다는데 누구나 무료로 저작권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물론 광고를 봐야 하는 부담은 따른다. 그러나 TV나 라디오의 광고보다 부담이 훨씬 덜하다. 오히려 유튜브를 접속하여 많이 봐 줘야 저작권자에게 수익이 돌아가니 누이좋고 매부 좋고다.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면서 편리하고 좋아진 것들이 많지만 노래를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것도 참 좋다.
< 박춘석과 문주란. 1967년이니 흑백사진. 문주란이 낮설어.. 유튜브 동영상에서 갈무리>
박춘석 선생님의 3주기가 지닌 03월 11일에 지난 모양이다.
그래서 KBS에서 기념 음악회를 한 것 같은데 17곡을 연속 감상할 수 있다.
단지 중간광고가 좀 길다. 아마 이 동영상을 KBS와 이 동영상을 업로드한 사람이나 회사 사이에 광고수익약정을 하여 올린 것 같다. 그렇다고 광고가 음악감상하는 데 지장이 있을만큼 길지는 않으니...
가슴 아프게 - 남진
비 내리는 호남선 - 조항조
황혼의 엘레지 - 최유나
물레방아 도는데 - 강진
우수 - 남진
타인들 - 문주란
내 영혼의 히로인 - 남진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 문주란
삼팔선의 봄 - 배일호
흑산도 아가씨 - 김연자
섬마을 선생님 - 김연자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 권성희
초우 - 이화숙
바닷가에서 - 안다성
호반에서 만난 사람 - 하춘화
숙녀 초년생 - 하춘화
공항의 이별 - 문주란
남진, 문주란, 하춘화.
요즘 젊은이들이야 이런 가수들의 이름이나 제대로 알까?
앞선이들이라야 알고 즐기겠지만, 그러나, 젊은이들이 노는 곳에 어울려 봤더니 생각 밖으로 옛노래 옛가수를 많이 알고 즐기는데 놀랐다.
< 남진. 2008년에 가수협회장으로 선출되어 약 3년간 역임.. 유튜브 동영상에서 갈무리 >
남진은 한 때 가요상을 휩쓸었다.
나훈아와 동시대 인물이지만 나훈아는 이상하게 가요순위에서 거의 대부분 1위에서 밀려 2위를 하였었다.
문주란은 이상한 연애를 한 것이 언론에 회자 되었었다.
그 후 결혼을 하였는지 어떻게 사는지 모르지만 위 동영상에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아직 활동하는 것 같다.
하춘화는 낭주골 처녀다
낭주골이 어디인가? 전남 영암을 낭주골이라 한다. 영암에 하춘화가 세운 학교가 있다는데.. 김세레나가 은퇴하고 마땅한 민요가수가 없다고 할 때 등장하여 영암 아리랑을 불러 민요가수를 이었다는 말을 들었다.
이제는 그들도 70을 바라보는 나이들이 되었지만 예와 다르게 장수하는 시절이 되어서인지 위 동영상처럼 아직도 젊게 살고 있다. 지금이 자기 인생에서 가장 젊은 시대라고 하였다. 그러니 젊게 사는 것도 자기 몫이다.
< 낭주골 처녀 하춘화.. 70을 바라봐도 낭주골 처녀. 유튜브 동영상에서 갈무리 >
즐기며 살아야 한다.
쾌락주의가 나쁜 것 같은 이미지가 심어져 있는데 그렇지 않다. 즐겁게 즐기면서 사는 게 왜 나쁜가? 돈도 많이 벌고, 하고싶은 것도 맘대로 하고 즐기면서 사는 게 왜 나쁘겠는가? 다만 한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 이 것은 절대 지켜져야 한다.
첫째: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
둘째: 불로소득을 거두지 말아야 한다.
효도, 배려, 사랑 다 좋으나 모두 못하더라도 절대 남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
뇌물, 투기, 도둑질 이 모든 것이 불로소득이다. 절대 불로소득을 거두어서는 안 된다.
교육.
잘 가르쳐야 한다. 효를 강조하거나 인의를 강조하거나 근면성실을 강조하거나 다 좋은데 위 두 가지를 먼저 가르칠 일이다. 그리고 몸소 보여줄 일이다. 위 두가지만 잘해도 절대 험하게 세상을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즐겁게 살아야 하겠다.
.밝 누 리. 나 용 주
[밝은 우리의 온 삶터]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