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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스타 아니 지식왕이었는데... 사라져버린 나의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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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스타 아니 지식왕이었는데... 사라져버린 나의 글들...

koreanuri@hanmail.net 2012. 8. 20. 15:19

지식스타 아니 지식왕이었는데... 사라져버린 나의 글들...

언제 없어져 버릴지 모르는 나의 글 들.

20년 넘은 역사를 가진 케텔-하이텔-파란으로 이어온 파란닷컴이 모바일에 전념하면서 포털 파란닷컴을 폐기하였습니다.

이에따라 파란닷컴의 포텉을 이용하던 사람들과 동호회나 카페 등은 날벼락을 맞았고 20여년 동안 쌓아오던 귀중한 자료들을 백업하여 준다고는 하나 지키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게시판에 글을 쓴다는 것은 그 글 하나만을 봐서 알 수 있는 게 아니고 그 글의 앞뒷글 그리고 그 게시판의 당시 주제나 화제를 알아야 하는데 백업 받은 파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앞뒤 내용을 모르고서는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더우기 수천개의 글이 있을 경우 검색 기능이 없어서 어느글이 어디에 있는지 찾을 길이 없어서 무용지물이나 다름 없습니다.

글을 모두 읽고 혼자 끈 글이라 하더라도 앞뒤 관계를 찾아내서 문맥의 의미를 해득하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나는 OOOO란 사이트에서 지식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식검색을 폐기하면서 제가 지식왕이 되면서 올린 5800개 가까운 글들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간혹 검색을 하다 보면 내글이라고 밝혀지거나 아니면 밝혀지지 않았거나 내가 쓴 글을 누군가가 퍼날라 다른 사이트에서 발견됩니다.

네이버,네이트,다음 등 여러 사이트에서 내 글의 발견 되는데 그런 글들을 찾기도 어렵고, 찾는다 하더라도 별도로 나의 글이라고 주장을 펼치거나 할 수도 없고, 그런데 이번에 검색하다가 우연이 OOOO사이트에 있는 내가 지식스타가 되면서 인터뷰한 글이 발견 되고, 몇 개의 내 글도 발견 되었습니다.

그 글을 여기에 옮기는데, 조심스럽습니다.

첫째: 사진을 삭제하였습니다. 개인정보보호란 말이 귀에 박혀서 입니다.

둘쌔: 만약 OOOO사이트가 앞으로 이 글이 올린 게시판을 없앤다면 그래픽 데이터도 없어질 것으로 생각되어 다운받아 다시 등록하는데 그 것이 만만한 작업이 아니지만 최대한 그리 하였습니다.

셋째: 그러고도 글 가운데 나 아닌 타인의 이름들이 보이므로 모두 익명처리 하였습니다.

냇째: 이 글에 있는 이모티콘도 OOOO사이트에 소유권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냥 사용하였습니다.

지난 이야기 이지만 그냥 넘어가긴 억울하여 여기에 이렇게 여기에 올립니다.

인터넷을 사용한다면 컴퓨터 환경이거나 모바일 환경이거나 이런 일에 자유롭지 못합니다. 요즘 트위터에서 지난 트위터를 다운해 주는 서비스를 한다고 하는데, 트위터도 당시의 환경이나 팔로잉 팔로워 등을 모르고선 제대로 내용을 파악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 생각이 전자책이 대안이 되겠구나 하는 것입니다.

전자책을 평상시에 자꾸 업그레이드하여 자기가 올린 글 및 연관하여 올라온 글이나 그 글을 쓰던 당시의 환경 등을 포함하면 디지털 자산이 사라지는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아래는 OOOO에서 내가 지식스타가 되었을 때 인터뷰한 글이 요행 게시판에 남아 있어 옮겨온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