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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에 고쳐못할 일..

koreanuri@hanmail.net 2013. 1. 23. 21:36

평생에 고쳐못할 일..

 

 

 

 

 

 

 

 

 

 

 

 

 

 

 

 

                                                 < 위의 책 그림을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어버이 살아신제 섬기기란 다하여라
                    돌아가신 후이면 애닳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못할 일은 이뿐인가 하노라.

                                                                 - 송강 정 철-

설이 다가 온다.

설이 되면 또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될 것이고 그렇게 부모를 찾은 자식들의 마음은 모두 효도를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알아야 효도도 하지 모르고서는 할 수 없다.

마침 읽을만한 효도에 대한 기사와 책이 있어 소개한다.

효(孝)
몸으로 하는 것을 자식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효를 가르치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짧은 생각으로 맛있는 것이나 좋은 것을 만나면 부모님께 택배로 보내드리면서 그것을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아이를 데리고 가서 아이 손으로 하도록 한다. 얇팍한 생각으로 너도 나중에 내게 말로만 하지 말고 이렇게 행동으로 하라고 가르치려는 것이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에 올린 글..

"효(孝)? 효도! 어머니와 아들의 대화.. "하루, 여섯끼니..." http://il11.tistory.com/?page=42 " 참고)

이번에 M25란 직장인 라이프 스타일 포털에서

"부모님 살아 계실 때 해드려야 할 25가지 ( http://www.m25.co.kr/IssueTalk/TVSociety?uid=11038 ) "를 실었다. 이 책이 유료로 판매되는 책이지만 몇 번인가 본 적이 있는데 이 기사를 보면서 생각이 많다.

왜 25가지 뿐이겠는가?
우선 내가 젊은 사람들이나 지인들에게 이르는 "부모님을 만나거든 꼭 업고 한바퀴 돌아라"가 빠져있다.
난 이렇게 아버지 어머니를 업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기를 자주 하였고, 그때마다 무척 좋하하시는 것을 확실히 느꼈기에 그렇다.

그런데 이 M25의 기사가 고도원의 책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66119 )"에서 발췌한 내용인 것 같은데.. 고도원 이분이 해직기자로서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고도원의 음악편지'를 메일링으로 보내는 일을 하면서 힐링센터를 하는 것으로 알았더니 이 책을 쓴 것 같다.

 

송강 정철
역사에서 시비가 많은 분이고, 우리 문중의 어른들로 부터도 얽힌 이야기가 전하는 분인데 위 시조를 보면 쉽고 편하게 가르침을 남겼다. 과연 평생에 고쳐 못할 일이 이뿐이겠는가? 그렇다. 이뿐이다.

"평생에 고쳐못할 일은 이뿐인가 하노라."
내가 올린 글을 보고, "90이 되신 어머니가 늘 배고프다고 하셔서 자주 그러시지 말라고 하였는데, 이 글을 읽으니 눈물이 난다"는 댓글을 다신 분이 계셨었는데, 몰라서 못하는 것이 많으니 한 가지라도 더 알아서 실천할 일이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