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이름 대한인가 한국인가?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이다. 그런데 우리는 흔히 한국이라고 한다.

나는 한국 보다는 대한이 옳다는 생각을 오래도록 하여 왔다.

나라의 이름을 그대로 "대한민국"으로 쓰자.
만일 줄임말을 쓰려거든 "대한"이라고 쓰자.

 

아래글은 내가 1970년대 초반부터 가졌던 생각을 1998년에 어느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

나라이름 대한인가 한국인가?
 
대한민국

대한남아

대한건아

대한민국만세

 

월남에서도 "따이한" 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과 대한과 함께 한국이 쓰이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대한조선공사. 대한조폐공사. 대한중석 등이 있는가 하면

한국은행 한국도로공사 등이 쓰이는데

대한과 한국을 영문으로 표시하면 어떻게 달라지는 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왜인들은 대한제국이 수립되기 훠씬이전부터 정한론 운운하며 우리나라를 한국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임나일본부에 연결하여 삼한을 아울로 왜의 속국으로 인식한 한국의 의미가 짙습니다.

 

나라 이름을 한국 보다는 대한으로 그보다는 대한민국으로 부르는것이 소담스럽다고 생각 합니다.

-----------------------------------------------------------------------------------

그렇다.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인데 통상 "한국"이라고들 한다.
그런데 "한국"이라고 하기 전에는 "대한"이라고 하였다. 애국가에서도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보전하세"라고 하였지 한국이라고 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여기서 "대"자는 "대영제국"이니 "대일본제국"이니하는 "대"와는 다르다.
수식어로서 "대"자가 붙은게 아니고 그대로 나라이름으로서 "대"자인 것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그냥 `Korea'라고 하지 `Big Korea'라고 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이름을 제대로 사용하자.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이다. 스포츠 중계를 하더라도 "대한민국"이 잡았습SL다,  "대한민국"이 공격 합니다, 하여서 나쁠게 없다. 꼭 줄여서 불러야한다면 "대한" 이라고 할일이다. 또한 신문이나 메스컴에서도 "한국 무역수지 23억$ 흑자" 이런식으로 쓸게 아니고 "대한 무역수지 23억$ 흑자"라는 식으로 쓸일이다.

  "대한민국"이 뭐가 긴 이름인가?
그대로 부르기 어려워 꼭 줄여 불러야 할만큼 우리나라의 이름 "대한민국"이 길  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아르헨티나, 아제르바이잔,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등" 긴 이름의 나라는 어떻게 부르고 있는가?

나라의 이름을 그대로 "대한민국"으로 쓰자.
만일 줄임말을 쓰려거든 "대한"이라고 쓰자.

며칠전 64주년 삼일절이 지났다.
삼월이 현충일이 있는 6월과 순국선열의날(11월 17일)이 있는 11월 보다 더 애국하는 마음을 우러나게 하는 것은 바로 삼일절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삼일절이면 위대한 선열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삼일절의 노래"를 부르거나 들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 * 기사참고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잊지마세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1115010713431750020 )


               삼일절 노래
                                        정인보 작사 / 박태현 작곡


          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독립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 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 날을 길이 빛내자


  이 노래에 등장하는 "대한독립만세"를 주목하기 바란다.
이 글의 제목이 "나라이름 대한인가 한국인가?"인 만큼 글을 쓰는 목적이 우라나라 이름을 한국으로 는 것 보다 대한으로 하는 것이 옳겠다는 것이므로 노래에 등장하는 "대한"을 주목하는 것이다.

위당 정인보가 작사한 위 노래의 가사에서 또 주목핳 말은 선열하(先列賀)이다.
선열은 물론 열사(列士)를 말하지만 하(賀)는 어인 말일까?
이 말에 대한 설명은 네이버 국어사전(조사 [옛말] (존칭 체언류에 붙어) 시여. 이시여)을 보면 알 수 있다.
"선열하"는 즉 "선열이시여"가 되는 것이다.

( * 네이버 국어사전(조사 [옛말] (존칭 체언류에 붙어) 시여. 이시여.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41244200 )

아래에 "대한"을 가사로한 여러 노랫말들을 모았으니 참고 하기 바랍니다.

011 * 백마부대의 노래
      아느냐 그이름 무적의 사나이 세운공도 찬란한 백마고지 용사들
      정의에 십자군 깃발을 높이들고 이기고 돌아오라 대한의 용사들

012 * 향토방위군의 노래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직장마다 총을 들고 드높은 사기
      총을 들고 건설하며 보람에 산다 우리는 대한의 향토예비군

013 * 대한의 아들 김영일 작사, 권길상 작곡
      나가자 씩씩하게 대한 소년아  태극기 높이 들고 앞장을 서서
     우리는 싸우는 대한의 아들딸  무찌르고 말 테야 중공 오랑캐

     총칼로 육체 무장 단단히 하고  내 나라 금수강산 지키며 가자
     우리는 싸우는 대한의 아들딸   자유와 평화는 우리 것이다

014 *【어린이 노래】 강소천 요 / 나운영 곡
     1.하늘 향해 두 팔 벌린 나무들같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들같이
        하늘 보고 두 팔 벌린 나무들같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들같이
        너도 나도 씩씩하게 어서 자라서   새나라의 기둥 되자 우리 어린이

     2.해님 보고 방긋 웃는 꽃송이같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송이같이
        해님 보고 방긋 웃는 꽃송이같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송이같이
        너도 나도 곱게 곱게 어서 피어서 새나라의 꽃이 되자 대한 어린이

014 *【대한의 노래】 이은상 요 / 현제명 곡
     1.백두산 벋어내려 반도 삼천리  무궁화 이 강산에 역사 반만년
        대대로 이어 사는 우리 사천만 복되도다 그 이름 대한이로세

     2.삼천리 아름다운 이 내 강산에  억만년 이어나갈 배달의 자손
       길러온 힘과 재주 모두 합하니  우리들의 앞길은 탄탄하도다

014 *【어린이 행진곡】 길묘순 요 / 정세문 곡
     1.발 맞추어 나가자 앞으로 가자  어깨동무하고 가자 앞으로 가자
       우리들은 씩씩한 어린이라네  금수강산 이어받을 새싹이라네

     2.하나 둘 셋 넷 앞으로 가자   두 주먹을 굳게 쥐고 앞으로 가자
        우리들은 용감한 어린이라네  자유대한 길이 빛낼 새싹이라네

015 *【바다로 가자】 손원일 요 / 홍은혜 곡
     1.우리들은 이 바다 위에  이 몸과 마음을 다 바쳤나니
        바다의 용사들아 돛 달고 나가자  오대양 저 끝까지

     2.우리들은 나라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 대한의 해군
        험한 저 파도 몰려 천지 진동해도  지키자 우리 바다

       *.나가자 푸른 바다로
         우리의 사명은 여길세
         지키자 이 바다 생명을 다하여

015 *【원더풀 코리아】 김원겸 요 / 김정철 곡
     1.바람처럼 달려라 힘차게 솟아라  우리는 대한의 건아 어디든지 가리라
       산을 넘고 물 건너 저 우주 끝까지  힘 모아 꿈 모아 승리 향해 나가자
       아리랑 아리랑 원더풀 코리아  쓰리랑 쓰리랑 대한민국 만세

     2.아침의 나라에서 잔치를 벌여요  저 푸른 그라운드로 모두 모두 오세요
        따뜻한 사람들이 정성을 모아서  온세계 사람들 손님으로 모셔요
        아리랑 아리랑 월드컵 코리아  쓰리랑 쓰리랑 월드컵 코리아

016 *【삼일절 노래】 정인보 요 / 박태현 곡
        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같은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 날을 길이 빛내자

-017 무찌르자 오랑캐 몇백만이냐  대한 남아 가는데 저기로구나
         나가자 나가자 승리의 길로 나가자 나가자 승리의 길로

018 나가자 싸우자 싸워서 이기자 떨치자 온누리에 대한의 기백 떨치자 온누리에 대한의 기백

위의 수많은 노랫말을 보면 우리는 오래도록 우리나라를 "대한"이라고 불러 왔다는 것을 잘 알수 있다.

그런데 왜 한국이라고들 하는가?  대한이 더 옳지 않겠는가? 한국이라고 하여 틀린 것은 아니겠으나 더 뜻이 깊고 오랜 대한을 사용하는 것이 옳지 않겠는가?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이다. 그런데 우리는 흔히 한국이라고 한다.

나는 한국 보다는 대한이 옳다는 생각을 오래도록 하여 왔다.

나라의 이름을 그대로 "대한민국"으로 쓰자.
만일 줄임말을 쓰려거든 "대한"이라고 쓰자.

 

 

삼일절 노래 http://youtu.be/1PaSrzYHMvE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