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유친 남북절(父子有親 南北切)이 점점 더 심화되는 어버이 날...

부자유친 남북절(父子有親 南北切)이 점점 더 심화되는 어버이 날...

 

남에게 피해를 주지말고 불로소득을 하지말라.

 

  첫째: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
  둘째: 불로소득을 거두지 말아야 한다.

 

이로서 효행 덕행 예행의 근본을 삼아 손수 행하지 못하는 것을 벗어나는 궁여지책을 삼는 것이 좋겠다.

 

 

< 아버님 어머님 만수무강 하십시요 >

 

  어버이날을 맞아 생각이 많다.
효孝 당연하고 의당 잘 가르치고 훌륭하게 행해야 한다.  그러나 여러곳에서 효孝를 가르치고, 덕행德行을 가르치고, 도덕道德을 가르치지만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이나 몸소 행하지 못하고 말로, 이론으로, 피상으로 배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산업화 현대화 근대화 탈근대가 진행되는 동안 아버지 어머니는 시골에서 농사짓고 아들은 도회지에서    직장생활하는 것이 삶의 전형이 된지 오래이다.    여기에 부모세대들이 자식들과 함께하는 것을 오히려    여러가지 이유로 부담스러워 하는 까닭에 더욱 핵가족화가 진행되어 몸소 행하여 보여주는 효孝를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니 어찌 하는가?

부모님을 옆에서 살피지 못하면서 전화로 안부를 여쭈고, 돈을 보내드리고 하는 것도 효행孝行이 되겠지만 그를 보는 손자 세대는 아~ 효도란 저렇게 전화하고, 돈 보내 드리면 되는 것이로구나 할 것이다.

 

보여주는 효. 몸소 행하고 함께 행하는 효를 행할 수 없으니 어쩌겠는가..
궁여지책을 찾을려고 해도 마땅한 방법이 없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나는 효孝를 자식교육의 근본으로 세우는 것으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세운 원칙이 다음의 두가지 이다.

  첫째: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
  둘째: 불로소득을 거두지 말아야 한다.

효를 강조하거나 인의를 강조하거나 근면성실을 강조하거나 다 좋은데 위 두 가지를 먼저 가르칠 일이다.
그리고 몸소 보여줄 일이다.  위 두가지만 잘해도 절대 험하게 세상을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불로소득이라 함은 넉넉한 형편이라도 일을 하지 않고 무위도식하는 것을 포함한다.
아무리 유산을 많이 받았거나 스스로의 노력으로 돈을 많이 모아 살림이 넉넉해도 일하지 않는다면 불로소득을 하고 있는 것이나 같은 것이다.

 

위의 두가지를 제대로 하면 절로 부모에 대한 효행도 이루어진다고 본다.
보여주지 못하고, 함께 행하지 못하면서 자꾸 효孝를 가르쳐봐야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이나 실감도 나지 않고 효과가 없을 수 밖에 없다.  옛시절 처럼 부모님 옷을 자식이 먼저 입어 따뜻이하여 드리고, 온돌에 손을 넣어 따뜻함을 살펴 드리고, 생선 가시를 발라 수저에 올려 드리지 못하는데 효孝 효孝 해봐야 제대로 배워질리 없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말고 불로소득을 하지말라.

 

  첫째: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
  둘째: 불로소득을 거두지 말아야 한다.

 

이로서 효행 덕행 예행의 근본을 삼아 손수 행하지 못하는 것을 벗어나는 궁여지책을 삼을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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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