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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之語音 異乎中國
나랏말쌈이 즁귁에 달아 여문자 와르 서로 통하지 못함이 많을쎄 어린백셩이 이르고저할배 이셔도 제 뜨들 시러 펴디 못할노미 하니라 내가 이를 어여삐 여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맹가노니 사람마다 날로 익혀 편하게 쓰고자 할 따름이니라.
-위는 내가 기억하고 있는 훈민정음 서문 입니다 -
이호중국에서 중국이 당시의 명(明)이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하지만 이호중국을 '나랏가운데 서로 달라'로 풀 수 있다는 주장이 1993년에 있었습니다.
그에 대한 귀결이 여러가지로 갈렸는데 역시 세종대왕께서 이호명국(異乎明國)이라하지 않은 이유가 납득이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명국(明國)이었거나 나라안(國中)에서 였거나 한글은 이제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21세기를 맞아 우리 배달겨레가 홍익인간을 실현하여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데 있어 한글은 아주 좋은 매개체 입니다.
한글날이 국경일 가운데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니어서 학생들 가운데 상당수가 10월 09일이 한글날이라는 것을 모른다는 신문기사를 보면서 한시빨리 공휴일로 지정하여야 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아랫글은 1993년 한글날 원로방 노변정담에 올렸던 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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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