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알아야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삼촌이모 노릇도...

 

  올해 부터 우리나라 학생들의 교과과정이 개편된다고 한다.
집에 아이가 있다면 아이의 교과서를 미리 읽어 보고 공부하여야 하겠다.
중등 고등으로 올라가 질문에 답하기 어렵거나 질문을 하지 않을 정도라면 모르거니와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면 묻지 않는다 하더라도 알아 두어야 안심이 될 것 같다.

   아이가 묻는데 답을 못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미리 알아 뒀다가 답을 해 주어야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삼촌이모 등 어른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새로 바뀌는 내용을 살펴보니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국어, 수학을 통합교과로 한다고 하고 또 '스토리텔링'을 도입한다고 하는가 하면 한 달에 한 가지 주제로 매달 책을 바꿔가며 공부한다고 한다. 그러니 예전의 공부 방법이나 교과서하고는 아주 다르게 된 것이다.  

   < 한 달에 한 권으로 공부하는 새 교과서와 '스토리텔링'으로 꾸민 새 수학 교과서 >

책값을 매월 내야하나? 아니면 책은 무료로 나눠주나? 여하튼 매월 새책으로 공부할 수 있다니 나쁘지는 않겠다. 그런데 위 사진을 보면 봄,여름,가을,겨울,학교,가정,우리나라,이웃 이렇게 8권의 책으로 공부를 한다는 것인데 모두 다달이 바꿔 주는 것인지 아니면 8권 가운데 한 권만 가지고 공부를 한다는 것인지? 하이고~

집에 아이가 없어서 관심을 안 가져도 될 사람도 있겠지만 아들딸이나 손자손녀 혹은 조카 등 아이들이 있을 경우 옆에서 거들어 주기 어렵게 된 것이다. 공부방법이 다르고 교과서가 다르고 이렇게 달라진 내용을 모르니 혹시라도 아이가 질문이라도 하여 오면 제대로 답하지 못할까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한가지만 예를 들어봐도 그렇다.
60년대에 공부할 때는 구석기시대를 배우지 않았다. 우리나라엔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가 없었다면서 짧은 금석병용기와 청동기시대를 거쳐 바로 철기시대로 진행되었다고 배웠었다. 그런데 이젠 우리나라에 70만년전 구석기 시대의 유적을 비롯하여 많은 구석기시대 유적이 발견 되었다.

 왜(倭)가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하여 우리나라에는 아예 구석기시대가 없다고 하였지만 왜정(倭政)말기부터 해방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구석기와 신석기 유적이 전국 여러곳에서 발굴된 것이다.

  용어도 확연히 다르다. 우리나라엔 없지만 세계의 구석시시대를 구분하면서 타제석기 마제석기하고 배웠는데 이제는 깬석기 뗀석기 간석기하고 배우고 있다. 구석기시대에 먼저 뗀석기가 조금 발전하여 깬석기가 사용되었으며 신석기시대에는 간석기가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또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가야와 신라가 철의 산지여서 교역이 활발하였다고 하면서 우리나라의 철기시대가 지나(China 支那)보다 늦다고 하는 것이다. 전에 주몽이란 연속극을 보면 야철대장 모팔모가 단단한 쇠를 제련하는 기술을 한나라로 부터 알아내기 위해 퍽 노력하는 모습을 그렸는데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치우천왕이 황제와 싸울 때 철기를 사용하여 승승장구하였던 동이족이었는데 왜 철을 제련하는 기술이 지나에서 배워와야 한다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이 것은 극작가의 역사인식문제라기 보다 사회전체가 그런 내용을 간과하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는 생각을 한다.

우리나라는 분명히 구석기 신서기시대가 있었고, 철기시대도 지나보다 빨랐다는 것이 재야학자들의 주장이며 여러 유물과 유구 유적 등에서 이런 것이 입증되고 있는데 오불관언하면서 본체만체하는 강단사학계가 언제까지 그럴 것인가? 

 <  남한 북한 할 것 없이 우리나라 전역에서 많은 구석기와 신석기 유적이 발굴 되고 있다. >

사실이 이와 같은데 지금 우리나라 강단사학계에서는 아직도 고조선을 겨우 위만조선 정도부터 인정하고 삼국시대도 원삼국과 삼국시대로 분류하고 있다. 도대체 70만년전 구석기 부터 신석기 이래의 저 많은 유적이 있는 나라가 겨우 2,200년 정도의 역사밖에 안된다고 강변하는 강단사학계의 속내를 알 수가 없다. 

  만약 아이가 우리나라 역사를 물어오면 교과서가 그러하니 구석기와 신석기시대의 유적지와 유물을 설명하고는 징검다리를 건너 뛰어 위만조선의 청동기시대 부터 설명해야 학교 공부에 지장이 없는 것이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교과서를 미리 읽어 보고 공부하여 알아 뒀다가 답을 해 주어야 어른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렇지 않아도 자칫 세대에 뒤쳐지게 될까봐 걱정인데 어린아이가 교과서의 모르는 것을 묻는 말에 답을 못한다면 낭패일테니 말이다.

 

아래에 초등학교 중등학교 고등학교의 교과과정 및 교과서 개편에 대한 기사를 링크하였다.

* 새 학기 교과서 받아보고는 ‘헉’ 어린이과학동아 2월 1일자 특집 http://me2.do/IDuK7VVb
* 새학기 곧 시작…"어? 교과과정이 바뀌었네?"  http://me2.do/x0yMdZDe

올해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 1, 2학년, 중학교 1학년의 교과서가 개정됐다. 내년에는 초등 3, 4학년과 중2, 고1, 2015년에는 초등 5, 6학년과 중3, 2016년에는 고3 교과서가 바뀐다.

 

◇외우고 문제풀기 'NO'…스토리텔링 도입

올해 새로 적용되는 초등 1, 2학년 교과서는 국어, 수학 통합교과로 학생들이 재미있고 쉽게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개정됐다.

'스토리텔링'은 교수학습법 중 하나로 학습 내용과 관련이 있는 소재나 이야기를 연계해 개념을 익히는 것을 말한다. 정의를 익히고 바로 문제 풀이에 들어가는 기존 방식 대신 개념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이것이 실생활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등을 삽화와 사진 등을 통해 배운다

 

◇필기시험 대신 진로탐색…'자유학기제' 관심

 박근혜 당선인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자유학기제' 역시 올해 도입될 전망이다. 자유학기제는 해당 학기에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는 대신 토론, 실습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진로탐색을 돕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서울 지역의 경우 박 당선인의 자유학기제와 흡사한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가 운영된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의 핵심 공약이었던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는 교과 과정에서 지필고사를 줄이고 진로탐색을 강화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 이 기사 부분은 동아 사이언스 뉴스 및 뉴시스 기사내용을 인용하였음 >

 


  올해 부터 우리나라 학생들의 교과과정이 개편된다고 한다.
집에 아이가 있다면 아이의 교과서를 미리 읽어 보고 공부하여야 하겠다.
중등 고등으로 올라가 질문에 답하기 어렵거나 질문을 하지 않을 정도라면 모르거니와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면 묻지 않는다 하더라도 알아 두어야 안심이 될 것 같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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