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만들기.. 책 출판이전에 돈 들이지 않고...
1. 독립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최선 입니다.
2. 책으로 출판하기 이전에 eBOOK부터 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디지털자산 및 유산.
지금 이 순간에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책으로 출판하여 둔 자료는 그나마 지켜지지만 그렇지 않은 자료는 부지불식간에 사라지는 일이 자꾸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철저하게 백업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백업을 아무리 잘해도 자기의 자료라도 100% 온전하게 지켜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1. 철저히 백업한다.
현재로선 HDD가 가장 염가이고 보편적 입니다.
2. 웹에 저장한다.
각 게시판에 저장하고, 자료실에 저장하고, 웹하드에 저장하고,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IDC에 저장하고...
3. 독립사이트를 만들어 저장한다
개인인 홈페이지를 만들어 자기의 자료를 저장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단체의 경우 홈페이지구축 비용과 서버 마련 비용이 만만치 않으나 데이터가 사라지는 위험을 대비하는 가장좋은 방법입니다.
4. 책이나 아날로그 형태로 저장한다.
자료를 책으로 출판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또한 출력하거나 제작하여 아날로그 형태로 저장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가장 안전한 방법이기에 배제할 수도 없습니다.
5. 일부자료의 경우 전자책(eBOOK)으로 만들어 저장한다
전자책은 마음만 먹으면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 책으로 만들 수 있기에 개인들로서는 가장 좋은 방법 입니다.
단체의 경우도 주기적으로 전자책으로 출판하여 회원들이 보유토록 하면 데이터 유실을 막을 수 있는 첩경이 되겠습니다.
제가 이북 만들기라는 책을 샀습니다.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3460148
(클릭하면 네이버의 책안내 사이트가 열립니다.)
이 책이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앞으로 저의 자료를 혼자 eBOOK로 만들어 보겠다는 의욕이 앞섭니다.
시작이 반이라하고,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하고, 작심3일도 3일에 한 번씩하면 된다고 하니 시도하여 볼 생각 입니다.
미국의회에서 모든 정부기관(입법.사법.행정 등 3부)의 디지털 자료를 책이나 아날로그 자료로 제작하여 보관하는 법을 입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 합니다. 디지털 자료는 언제 사라질지 모르기 때문에 완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이트가 폐쇄 되어서. 서비스가 중단 되어서, 이런 사유라면 그래도 어떻게 다운을 받거나 하여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기기가 개발되면서 옛 기기의 자료들을 읽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저만 하더라도 8bit Apple 컴퓨터에 저장했던 1980년대 초반부터 후반까지의 글은 테이프와 FDD(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로 가지고 있으나 읽을 수 있는 기기가 없어서 무용지물 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도 컴퓨터에 3.5인치와 5.25인치 FDD가 사라지는 바람에 1990년대 부터 2010년경까지의 자료를 FDD의 디스켓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는 읽기 어렵게 되고 있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FDD나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USB SD-CARD 같은 저장장치에 저장하여 둔 자료들은 자칫하면 날아가기 십상 입니다.
저도 HDD가 깨져 20여만원을 들여 데이터 복구 회사에 보내어 복구 시켰지만 완전하지 않은 경험이 있습니다.
또 제가 "지식왕"이라는 타이틀을 받으며 5800개 가까운 답글을 올렸던 자료들이 그 사이트가 지식검색서비스를 폐쇄하면서 모조리 사라져 버리는 일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제가 올린 답글들이 많은 사람들은 아니더라도 제법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폐쇄하면서 제가 올린 모든 답글이 사라졌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지식검색을 폐쇄하면서 공지하여 다운받을 기회를 주었다고 하지만 그 당시 제가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어서 다운도 받지 못하여 안타깝습니다.
몇몇 검색사이트에 제 글이 올라있는 경우가 있는데, 낯이 익어서 살펴보면 제 글을 누군가가 옮겨 놓아 그나마 살아 있는 것이 있기도 합니다.
이런 글은 원칙으로는 나의 승락없이 글을 옮겼으니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것이지만 그런것을 따지기 보다 고마운 마음이 앞서는 것이 현실 입니다.
지금 많은 네티즌들이 여러 포털의카페 블로그 게시판 뤱하드 클라우드 등에 많은 자료들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 폐쇄되어 소중한 자료들이 날아가 버릴지 알 수 없습니다.
20년이 훨씬 넘은 파란닷컴(KT의 자회사로 HiTel의 후신)이 지금 폐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자료를 백업하여 준다고 하고, 메일과 블로그를 다음으로 이전하여 준다고 하지만, 클럽의 자료는 대책이 없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일 좋은 방법은 모든 자료를 책이나 아날로그 자료로 보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기 어려우니 우선은 HDD에 백업이라도 하여 두는 수 밖에 없습니다.
차선책은 돈이 들더라도 독립사이트를 열어 보관하는 것입니다.
포털들이영원할까요?
얼마전에 네이버(NHN)가 구조조정을 하였고, 요즘 다시 조직개편을 하자 구조조정을 또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일자 단순 개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포털 수익의 거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가 이렇습니다.
점유율 20%의 다음이라 하여 영원하란 법은 없습니다.
검색으로 세계를 주름잡던 야후가 구글이 등장하자 적자경영에 허덕이고 있는데 언제 폐쇄될지 모르는 상황 입니다.
이렇게 불안한 포털을 믿고 우리의 소중한 자료를 계속 다음이나 네이버 등 포텉들의 카페나 기타 서비스에 저장하는 것은 이제 피해야 합니다.
웹이 처음 나오고 개인들이 홈페이지를 만들기 시작할 무렵에 "나모 웹 에디터"라는 SW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금도 이 SW로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이 회사에서 이번에 "나모 eBOOK 에디터"라는 프로그램을 발표하였고, 지금 현 내각의 어느 장관님이 이 SW로 이북(eBOOK)을 제작한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저도 그 책을 무작정 샀습니다.
SW 값이 얼마인지 모르나 eBOOK 만들기에 도전하여 볼 생각 입니다.
eBOOK를 제작하면 언제라도 책으로 출판이 가능합니다.
비용도 그렇게 많이 들지 않습니다.
그러니 개인들도 그렇고 단체에서도 eBOOK 만들기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여러 네티즌들이 보유한자료들도 일단 비용이 별로 들지 않고 DIY가 가능한 eBOOK 제작에 들어 가면 좋으리라 생각 합니다.
유비무환.
언제라도 필요한 자세 입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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