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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은 1993년 11월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 행사장에 비치한 하이텔 단말기로 작성한 것입니다.
한일 원로방 심포지움
우라나라는 물론 원로방이 참가하고 왜(倭)에서는 옐로우 소사이어티 포럼이 참가한 회의 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시 한국PC통신에서 행사에 상당한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위스 그랜트 홐텔을 행사장으로 임대한 것은 물론이고 행사진행 비용도 부담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가자가 수백명에 이르는데 그 식대(스위스 그랜드 호텔 부페) 일체를 부담하여 행사를 진행한 것이 위 글에 나타납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원로방을 수많은 파란클럽과 동일시 하고 결국은 폐쇄하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인심이 달라진다고 하지만 원로방 회원들로서는 가슴아픈 일입니다.
하이텔 단말기
KT에서 공중전화 낙전을 모아 무상으로 공급하던 PC통신 전용 단말기 입니다.
원로방 회원 가운데 한 분 께서 우리나라 컴퓨터, PC통신의 역사라면서 아직 보유하고 계신다고 하시더군요
하이텔 단말기가 우리나라의 정보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한 것은 확실 합니다.
위의 글 내용을 보면 끝에 "다시 회의장에 들어 가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것은 바로 현장에 하이텔 단말기를 설치하여 패널토의 진행상황을 중계하기도 하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PC통신을 하도록 하였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1993년에 호텔에서 행사하면서 그 모습을 실시간으로 글로 중계하여 노변정담에 올렸고, 윗 글은 행사 진행도중에 내가 그 소회를 적은 것이니 우리나라 PC통신 역사의 한 순간을 보여준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