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좋은 이유는 믿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친구에게는 남모르는 비밀을 털어 놓기도 하고, 부모형제도 모르는 것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역시 친구는 믿을 수 있어야 친구가 됩니다.

붕우유신(朋友有信)과 교우이신(交友以信)
삼강오륜을 보나 원광법사의 세속오계를 보나 친구를 사귈 때는 역시 믿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붕우유신 사상절(朋友有信 思想切)

붕우유신이 사상으로 끊겼다.
우리나라의 역사만 보더라도 조선시대 사색당파에서 부터 최근의 유신이념에 이르기까지 사상의 다툼으로 친구간의 믿음이 일그러지는 모습을 봅니다.

김일성의 난(혹은 인공난. 6.25)을 보더라도 공산주의 사상이 부모형제친구까지 서로 상잔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이미 김구 선생께서 주의나 이념 혹은 사상으로 무장한 집단의 독재는 외부의 힘(혁명 등)에 의하지 않고는 와해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친구와의 믿음조차 끊어버리는 사상을 학문연구의 목적외에 담론에 끌어 들이면 위험하고, 친구간에 화기를 상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 유심초산악회에서는 이런 다툼을 겪는일이 없으니언제나 마음이 가볍습니다.


.밝 누 리.
[밝은 우리의 온 삶터]

-밝은 밝음이며, 온은 따뜻함(溫)이고 모두(全 온통)이며, 누리는 살아가는 세상이고 살아가는 역사 입니다-

Posted by korea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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